그랑 크뤼 클라세 1등급이자 흔히 5대 샤또 중 하나로 불리는 샤또 무똥 로칠드는 그랑 크뤼 클라세 역사상 유일무이의 등급 격상 와이너리로 와인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별다른 수식어가 필요없는 현존 최고의 와이너리 중 하나이다. 매년 바뀌는 레이블은 당대 최고의 예술가들과의 협업으로 유명하며 구하기 힘들지만 와인 컬렉터들에겐 1순위로 꼽히는 와인이다. 입 안에선 집중되고 둥글려진 실키한 타닌이 가득 느껴지며, 검은 과실, 코코아, 비스킷 등의 풍미가 빈틈없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샤또 라뚜르와 맞닿아 뽀이약이 배출한 걸출한 샤또로 1855년 등급 구분에서는 안타깝게 2등급으로 분류가 되었지만 워낙에 뛰어난 품질로 슈퍼 세컨드라 불리기도 한다. 멀롯이 비율이 높으며 뽀이약의 샤또 마고라 불릴만큼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며 끝없이 이어지는 복합적인 맛이 압권이며 농밀하고 화려한 질감이 매혹적인 보르도 특급 와인!
2020 빈티지, RP 95+점. 그랑 크뤼 5등급임에도 등급이 무색할 정도로 뛰어난 품질로 블루베리, 블랙 커런트향, 검붉은 자두 향을 띄며 입 안에서 풀 바디와 탄탄한 탄닌으로 첫 모금은 부드러우며 프레쉬하고, 우아하며 활력 넘치는 잘 잡힌 밸런스와 함께 깔끔한 피니쉬를 보여주는 보르도 그랑 크뤼 와인!
샤또 페데스클로의 재배지역은 자갈로 덮인 언덕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곳에서 재배된 까베르네 소비뇽을 주 품종으로 하여 그랑크뤼 5등급 와인의 위엄을 자랑하는 와인에 걸맞게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 블랙 커런트, 견과류의 향이 짙으며 짧은 부드러움으로 입맛을 돋구고 그라브 와인과 흡사한 거친 느낌이 입안 전체를 감싸며 강인한 포도의 힘이 느껴지는 맛을 가진 와인이다.